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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물색하다 보면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용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부동산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하시 입주', '주전', '세안고' 등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이 용어들을 제대로 알아야 부동산 거래나 투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간에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실무 용어를 모른다면 거래 과정에서 적잖은 혼동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들 용어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부동산 현장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부동산 용어 정상입주 하시입주 주전 세안고 뜻 설명 네 가지를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정상입주 뜻 설명

정상입주란 부동산 매물이 약속된 시일 내에 별다른 차질 없이 입주 가능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달리 말해 부동산 계약 체결 후 1주일에서 3개월 이내에 매수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입주할 수 있음을 뜻하죠.

가령 내가 매입할 물건을 이미 점찍어 두고, 늦어도 특정일까지는 입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상입주가 가능한 매물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큰 어려움 없이 입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시입주 뜻 설명

하시입주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언제든 입주 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동산 거래가 성사되는 즉시 매수인이 입주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통상 거래 익일부터 길어야 한 달 내로 입주가 가능한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를테면 계약과 함께 전세 기간이 끝나는 세입자라면 지체 없이 이사를 가야겠죠. 이런 경우라면 하시입주가 가능한 매물을 물색해야 할 것입니다.

주전 뜻 설명

주전이란 부동산 소유주가 자기 집을 팔고 난 후에도 그곳에 세입자로 남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유주가 자금 융통을 위해 주택을 매각하지만, 당장 이주할 곳이 없을 때 발생하는 상황이죠.

쉽게 말해 내 집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되, 당분간은 번거로운 이사를 피해 전월세를 내며 그 집에 머무르는 방식입니다. 사무실이나 사옥 거래 시에도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세안고 뜻 설명

세안고는 매도 대상 부동산에 이미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거래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다시 말해 매수인이 기존 세입자와의 잔여 계약기간을 승계하고 해당 부동산을 사들이게 되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 내가 어떤 집을 구입할 때 그 안에 세입자가 이미 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세입자와의 계약조건을 고스란히 이어받는 상황을 세안고라고 일컫습니다.

요약정리

부동산 실무 용어 정리

  • 정상입주: 부동산 거래 후 1주일~3개월 내 매수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입주 가능한 상태
  • 하시입주: 부동산 거래 직후부터 한 달 안에 바로 입주 가능한 상태
  • 주전: 부동산 소유주가 매각 후에도 해당 부동산에 세입자 신분으로 거주하는 경우
  • 세안고: 세입자가 기거 중인 부동산을 매매할 때, 세입자와의 계약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거래되는 경우

결론

부동산 거래에는 각양각색의 전문 용어들이 오갑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짚어본 '하시 입주', '정상입주', '주전', '세안고'는 자주 접하는 실무 용어인데요.

이 용어들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부동산을 사고팔거나 전월세 계약을 맺을 때 불필요한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내게 꼭 맞는 조건의 부동산을 고르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부동산 거래에서 의문점이 생기거나 실무 용어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 글이 부동산 실무 용어를 파악하는 데 유익했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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