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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한 번쯤은 속도위반으로 인해 단속에 걸린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 도로에는 사각지대 없이 CCTV와 단속카메라가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 순간의 실수로도 과태료나 범칙금을 물게 될 수 있죠. 교통법규 위반 사례 중에서도 속도위반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유형입니다.

그러나 정작 속도위반 단속을 당하면 과태료, 범칙금, 벌점 등 생소한 용어들로 인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의 단속 기준 차이를 모르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럼 속도위반 과태료 단속 기준 금액 조회 감경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태료 vs 범칙금

속도위반을 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 과태료나 범칙금 중 하나가 부과됩니다. 이 둘은 적발된 방식과 벌점의 부과 여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운전 중 교통경찰관에게 현장에서 단속당하면 범칙금이 부과되고, 이때는 벌점 역시 함께 부여됩니다. 범칙금은 행정상 형벌적 성격을 띠고 있어 납부하지 않으면 운전면허 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무인단속카메라에 찍히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때는 벌점이 따로 없습니다. 과태료는 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 제재일 뿐 형벌은 아니지만, 미납 시에는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속도위반 과태료 단속 기준

속도위반으로 인한 과태료와 범칙금, 벌점은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를 얼마나 초과했느냐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단속 기준은 일반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구분 일반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0km/h 이하 초과 과태료 4만원
범칙금 3만원, 벌점 0점
과태료 7만원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
20km/h 초과
40km/h 이하
과태료 7만원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
과태료 10만원
범칙금 9만원, 벌점 30점
40km/h 초과
60km/h 이하
과태료 10만원
범칙금 9만원, 벌점 30점
과태료 13만원
범칙금 12만원, 벌점 60점
60km/h 초과 과태료 13만원
범칙금 12만원, 벌점 60점
과태료 16만원
범칙금 15만원, 벌점 120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속도위반은 일반도로에 비해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다스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스쿨존에서만큼은 반드시 속도 제한을 지키는 운전 습관이 요구됩니다.

과태료 조회 및 감경 방법

속도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경우라면 경찰청 교통민원24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기 전이라도 먼저 조회해 보고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태료를 사전통지를 받은 뒤 의견제출 기한 안에 자진납부하게 되면 20%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 등 특정 대상자에게는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50%까지 과태료를 깎아주기도 합니다.

요약정리

구분 내용
과태료 vs 범칙금 - 교통경찰 단속 시 범칙금 부과 (벌점 포함)
- 무인단속카메라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벌점 없음)
단속 기준 - 어린이보호구역이 일반도로보다 과태료/범칙금 높음
- 제한속도 초과 정도에 따라 차등적 벌점 부과
과태료 조회/감경 -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조회 가능
- 의견제출 기한 내 자진납부 시 20% 감경
- 특정 대상자는 증빙제출로 50%까지 감면 가능

결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속도위반을 저지르기 쉽지만, 그에 따른 과태료나 범칙금, 벌점 등의 제재를 감수해야만 합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은 치명적인 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속도위반 단속 기준과 사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숙지해 둔다면 더욱 안전하고 현명한 운전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운전자 여러분의 교통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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